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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가 식어가고 있다?... 평균 체온 감소

코로나19 발병 후 우리는 체온에 민감해져 있다. 감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가지 않는 이상 체온을 잴 일이 없었던 우리는 자동 체온 측정기로 매일 체온을 잰다.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이제야 체온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사실 체온이 의미하는 것은 아주 많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열이 나는 것과 같이 체온은 면역 시스템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체온계

인간은 체온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는 항온동물이다. 독일의 한 의사는 1851년 약 2만 5천여 명으로부터 수집한 측정치를 통해 평균 체온을 36.2–37.5°c라고 주장했다. 이 후 정상 체온은 37°c (98.6°f)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스탠포드 대학의 한 연구를 보면 우리의 평균 체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이 연구 결과를 다루며 "체온 감소는 지난 200년 동안 일어난 환경 변화가 인간의 생리학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의 요인 중 일부는 체온계의 정확도 향상에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 요인은 인구 전체의 염증 감소로 보고 있다. 공중 보건의 개선으로 인해 염증이 감소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염증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체온을 높인다. 19세기 중반에 기준이 정해졌을 당시보다 현재 우리 몸에 염증이 훨씬 적기 때문에 평균 체온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남성의 체온은 1800년대 초에 태어난 남성의 체온보다 평균 0.59°c (1.06°f)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의 경우, 1890년대에 비해 1990년대 초중반의 체온 평균이 0.32°c (0.58°f)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영국의 성인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평균 체온이 36.6°c로 나타났으며, 2019년의 한 연구에서는 미국인의 정상 체온이 36.4°c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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