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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수면은 ‘7시간’, 오래 자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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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혈압, 혈당 등과 같이 인체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항상성’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성은 외부 요인의 변화와 상관없이 내부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생명 현상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면’은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때에 잠들고, 일어나며, 밤을 새우기도 하는 등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심지어 너무 오래 자도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수면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수면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잠자리 기상

△ 잠을 못 자면 온갖 질병 위험이 커진다 =수면과 관련해 50만 명이 넘는 연구 대상자를 포함하는 153건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수면 부족은 비만,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등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 부족은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위험과 면역력 저하로 감기 등의 감염 질환 위험이 커지며, 예방 접종 효과도 떨어뜨린다. 수면 시간은 면역력과 호르몬 작용, 뇌의 유해물질 배출 등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간이며,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이들 과정이 방해받아 다양한 질병 위험이 커지게 된다.

△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1,654명의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 6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하루 9시간 이상 오래 자면 우울증이 생긴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가 쌍둥이인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7~9시간인 사람들보다 우울증 증상(27%)이 약 1.8배(49%) 높았다. 9시간 이상 오래 자는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 사망률 가장 낮은 수면 시간은 ‘7시간’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팀이 일본인 11만만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별과 상관없이 평일 수면 시간이 7시간(6.5~7.4시간)인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정 수면 시간과 양질의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침실 환경은 쾌적하며,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고, 잠들기 4시간 전 운동은 피하며,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낮잠은 오래 자지 않고,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으며,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등은 멀리하고, 흡연과 음주, 카페인은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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