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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바로 알기] 임신테스트기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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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a씨. 생리예정일이 지났지만 월경소식이 없어 ‘혹시 임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눈 앞을 스친다.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 정확도 99%라는 문구가 적힌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고 나오는데, ‘지금 당장 해봐도 되는 건지’, ‘정말 정확한 건지’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리를 맴돈다.

임신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 그 원리는?

임신, 즉 착상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태반이 만들어진다. 이 태반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 , human chorionic gonadotropin)을 생성되는데, 이 호르몬은 소변을 통해서도 발견된다. 임신테스트기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소변 내에 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 human chorionic gonadotropin)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얼마나 정확할까?

시중에 나와있는 임신테스트기는 제품 표면에 95%, 99% 정확도라고 적혀있을 만큼 정확도가 높다. 하지만 드물게 오류는 발생할 수 있다. 실제 1년간 워싱턴 의과 대학 응급실을 방문하여 임신 진단키트로 검사한 11,760명 중 22명이 임신임에도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왜 이런 오류가 나오는 걸까?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부정확한 사용방법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hcg호르몬의 농도가 너무 높아 임신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검사선이 사려져 비임신으로 판정되는 ‘위음성’ 오류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런 위음성 오류도 잡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 되고 있다. 기존 2줄이었던 임신테스트기에 1줄이 더 추가된 3줄짜리 임신테스트기로 시중에는 대웅제약 이노첵, 칸젠의 트리첵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추가된 한 줄로 인해 hcg의 농도에 따른 발색변화를 알 수 있어 고동노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임신테스트기 결과를 확인하는 여성

정확한 사용방법은?

임신테스트는 마지막 관계를 한 지 14일이 지난 이후 아침 첫 소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개 수정 후 7~10일 정도면 hcg 호르몬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나, 임신 주수가 지날수록 농도가 높아져 14일이 지난 이후나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임신 초기에는 hcg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 가장 농축된 소변으로 확인해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용법은 임신테스트기의 소변 표지선까지 약 3초간 담근 후 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이를 확인할 때는 임신테스트기를 평평한 곳에 두고, 5분 이내라는 판독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분 이후에는 공기 접촉으로 인해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 확인 방법은?

2줄로 된 임신테스트기는 대조선(c), 검사선(t) 이렇게 두 개로 되어있다. 대조선(c)은 소변이 도달했다는 표시이고, 검사선(t)은 소변 속 hcg와의 반응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대조선(c)과 검사선(t) 모두 색띠가 나타나면 임신이고, 검사선(t)에 색띠가 없다면 임신이 아니다. 하지만 둘 다 선이 나타나지 않았다거나 검사선(t)만 색띠가 나타났다면 이는 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3줄로 된 임신테스트기는 2줄로 된 임신테스트기와 확인 방법은 동일하다. 다만 대조선(c)에는 색띠가 나타났는데, 검사선(t1)에는 색띠가 없다면, 한 줄 추가된 검사선(t2)에도 색띠가 없어야 임신 반응으로 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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