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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흔히 ‘임산부는 좋은 것만 먹고, 듣고, 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산모는 깨어 있는 매 순간,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산모는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크고 예쁜 과일로 골라 먹고, 태교에 좋다는 클래식을 골라 듣는 등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쓴다.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신체 변화는 산모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임신 중에는 온몸이 붓고, 몸무게가 느는 등 겉모습의 변화가 생긴다. 소화관, 심장 등의 신체 내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 잦은 요의를 느끼거나 매스꺼움, 구토,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신체적 변화에 더해 한 생명이 태어난다는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태교의 중요성을 알지만 신체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는 태아를 위해 산모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산부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주는 영향

science daily는 임신 중 산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아의 정서발달과 관련한 뇌 영역에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영국 애든버러 대학은 아기의 뇌 발달과 산모의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산모의 코티솔 호르몬 수치를 관찰했다. 코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치가 높아진다. 연구팀은 관찰 끝에 산모의 코티솔 수치가 아이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관여하는 ‘편도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밝혀냈다. 산모의 코티솔 수치가 높을수록 유아 편도체의 구조적 변화를 유발한다. 산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편도체의 구조 변화는 아이의 행동 발달, 감정 조절 능력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전문가들은 임신 중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전문가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theyword의 회장 사라 브라운은 “산모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도록 도와야만 엄마와 아기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기와 엄마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온 후에도 엄마의 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싱가포르 난양 공과 대학 연구팀은 육아 스트레스가 적은 어머니일수록 자녀에게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도한 육아 스트레스는 엄마의 감수성을 차단해 부모와 자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공감력이 낮아지면서 자녀 관점의 이해력이 떨어지고, 결국 관계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임신 중, 그리고 출산 후에도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엄마의 정신적 건강이 보장되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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